전통의 온천도시 충북 충주시의 수안보 온천이 환상적인 온천축제로 관광,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온천인 수안보 온천은 약 3만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온천수로 조선왕조실록, 동국여지승람 등의 역사고서에도 기록이 있는 유서깊은 온천이다.조선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고치기 위해 찾고, 숙종이 휴양을 위해 찾았다는 기록이 눈에 띄는 수안보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수온 53도씨 산도 8.3의 약알카리성 온천 원액을 자랑한다.온천수에 리듐, 칼슘,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인체에 이로운 각종 광물질이 함유되어수질이 부드러우며 경쾌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수안보 온천지대의 지층은 원적외선와 각종 광물질 성분이 풍부히 함유되어, 물과 흙이 모두 인체에 유익한 세계적인 온천지역이다.수안보 온천제는 오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까지 수안보온천일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