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넘어 이제는 필(必) 환경 시대…미니멀라이프 필요성↑ 

안영준 기자 발행일 2023-10-29 23:33:04 댓글 0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이제 친환경을 넘어 필(必) 환경 시대에 도래했다. 이와 함께 떠오르는 라이프스타일이 있다. 바로 미니멀라이프다. 

최근 미니멀라이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환경오염에 경각심을 느낀 사람들이 환경오염에 영향을 덜 끼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 SNS, 블로그 등을 통해 미니멀라이프 실천 모습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 

미니멀라이프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물건만을 갖춘 채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각종 물건 생산에 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줄이며 살아가는 것이 친환경적인 삶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니멀라이프가 왜 필(必) 환경 시대에 걸맞은 행위인 것일까? 우선 미니멀라이프와 환경은 뗄 수 없는 관계가 확실하다.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소비에는 생산부터 폐기의 과정을 거치는 데 이 모든 과정에서는 다양한 환경 오염이 발생한다. 결국 우리의 모든 소비 행위는 대기 오염, 수질 오염, 기후 위기 등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원료를 얻어 가공, 포장, 운송, 판매하는 전 과정에서는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되고 있다.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우리의 모든 소비 행위는 이미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작은 실천 중 하나는 바로 냉장고를 관리하는 것, 필요 이상으로 많은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것, 물건을 구매하기 전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민하는 것 등이 있다. 

심각한 환경오염은 지구촌 전체를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 하지만 환경오염의 원인은 인간의 활동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에 미니멀라이프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행해야 하는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비워내는 삶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환경적인 가치에 대한 생각을 해봐야 한다. 

사진=언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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