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되는 더위…기후 위기 해결 위한 사소한 팁 한 가지 

안영준 기자 발행일 2023-08-18 22:26:56 댓글 0


[데일리환경=안영준 기자] 최근 나타난 이례적인 더위에 지구온난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전에는 겪어본 적 없는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것. 특히 입추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래 알고 있던 여름 날씨보다 더욱 뜨거운 체감 온도로 모두가 몸살을 앓고 있을 것이다.

점점 고온다습한 날씨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사계절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는 것을 이제 체감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를 우리가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놓아야 한다. 인간으로 인해 환경이 오염됐고,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비교적 간단하게 실생활에서도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금 이 자리에서 가장 쉽게 바꿀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는 배달 음식 용기일 것이다.

배달 문화가 발달하면서 배달앱 등을 자주 이용할 것이다. 이때 플라스틱 용기 등에 음식물이 담아져 온다. 다 먹고 나면 용기는 양념이나 기름 등으로 인해 오염된다. 플라스틱이라고 해도 양념 등이 그대로 묻은 배달 용기는 재활용이 어렵다. 즉, 재활용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세척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물로 헹궈내면 기름이나 양념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는다. 이때 표백제로 알려진 과탄산소다와 세제 등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은 후 흔들어 주면 빨간 기름기가 제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이런 방법으로 세척을 했는데도 기름이 남아있다면 약 일주일 가량 햇빛에 일광욕 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배달 용기에 국물 자국 등이 남는 것은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색소는 햇빛에 잘 분해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즉, 햇빛에 내놓는 것만으로도 양념자국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다. 

이후 용기가 깨끗해지면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하면 된다. 번거로워 보이지만, 10분도 걸리지 않는 사소한 행동으로 환경보호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배달앱 등을 이용할 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도 더더욱 좋은 환경보호 실천 방법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저도 배달 용기 세제로 씻고 햇빛에 뒀더니 없어졌어요” “일상생활에서 작은 실천만으로도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답니다” “다회용기 이용하는 게 더 환경에 도움이 되겠죠?” “플라스틱 제로가 되는 그날까지!” “기름때가 묻지 않고 환경 오염이 되지 않는 용기가 개발되면 참 좋겠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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