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철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사실은 환경오염과도 상관관계 있다? 생활 환경 개선해야

안상석 기자 발행일 2022-01-31 01:25:04 댓글 0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거나 주변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꽃가루, 먼지 등의 이유로 비염 증상이 악화된다고 흔히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환경오염과 비염도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기 오염이 만성 비염과 축농증 등을 유발한다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밝혀진 것.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외부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보이는 질환이다. 최근 환경오염이나 공해의 증가 등으로 인해 세계적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 등의 다양한 원인을 들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으로는 코가 막히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수양성 비루, 가려움증 등을 호소하게 된다.

이러한 증상들이 주기적으로 반복되고, 감기와 달리 10일 이상 지속할 경우에는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진단을 위해서는 정밀한 진단을 통해 확진할 수 있다. 치료에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요법이 있다.

환자의 증상 및 정도에 따라 치료법을 단독 혹은 복합적으로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최근 대대적으로 미세먼지가 우리를 덮치고 있다. 오염된 외부 공기는 물론 실내 공기 관리도 중요한 시점이다.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유발물질로는 집먼지 진드기를 꼽을 수 있다. 이에 우리는 생활습관 등을 최대한 개선, 알레르기 비염 등과 같은 환경 문제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해야 한다.

최대한 중요한 것은 공기의 질이다.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존재한다. 침구류나 천으로 된 가구들, 커튼, 카펫 등은 뜨거운 물로 자주 세척해주는 등의 생활환경을 전체적으로 바꿔줘야 한다. 

또한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 여름 등에는 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도 좋다.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을 파악하고 생활습관과 생활환경을 바꾸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자연을 다시 회복시키는 일이다.

하지만 단기간에 자연을 원상태로 회복하는 것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최대한 스스로 생활환경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 또한 현실에 대처하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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