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도로명주소 안내도 제작·배포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5-29 15:02:06 댓글 0

도로명주소 도입 4년. 그러나 옛 지번주소가 익숙한 탓에 도로명주소가 아직 어려운 주민들이 많다.


영등포구가 구민 누구나 쉽게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과 건물번호가 표기된 동별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영등포구 전체와 18개동별 안내도가 한 장에 담긴 안내도를 제작해 무료 배포에 나서는 한편, 각종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위치정보도 새롭게 정비해 주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도는 ▲도로명주소 - 도로명, 건물번호, 우편번호, 도로구간 ▲경계- 구 경계, 행정동 경계, 통 경계 ▲생활정보 - 주요공공시설, ▲건물명칭 등을 표기했다. 휴대가 용이한 접는 형태로 제작돼 구민들이 실생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영등포소개→영등포구 관내도)에서 행정구역도별 열람 및 내려받기를 이용해 얼마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우체국, 소방서, 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주민센터 민원실이나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도 구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에 제작된 도로명주소 안내도는 최근 변화된 영등포구의 위치정보가 새롭게 반영된 것으로 구민들과 사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로명주소 사용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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