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김정희 기자] 환경 오염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전 세계는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와 같이 기존에 발생하는 환경 오염 물질 등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 에너지 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 예로 ‘배변’과 관련한 에너지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전력 측은 무용지물로 버려지는 애완동물의 배변이 에너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국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는 그냥 버려지는 애완동물의 배변이 조명을 밝힐 수 있는 에너지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어떻게 배변이 조명을 밝힐 수 있는 에너지자원이 되는 것일까?
먼저 메탄 압축기와 무산소 박테리아를 통해 배변이 분해되고 고화력 에너지인 메탄가스로 탄생하는 것이다. 메탄가스는 바이오가스다. 즉, 미생물에 의한 발효로 만들어진 바이오 가스로 가스보일러를 돌리거나 축사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비롯해 기차 및 도시가스의 연료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점점 더 바이오 에너지 산업이 발전하면 환경 보호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영국에서도 바이오 에너지를 활용한 예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의 배설물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로 움직이는 바이오 버스가 있는 것. 그렇다면 국내에서는 바이오 에너지 산업의 현주소는 어떨까?
국내에서도 최근 바이오 에너지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한국전력 측은 전했다. 만일 이를 활용한다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바이오 에너지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어떻게 될까? 환경오염도 줄이고 온실가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의도하지 않아도 친환경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길!” “배설물이 에너지로 활용될 수 있다니 대단해요” 등 수많은 의견을 보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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