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일상 속에서 물을 아끼는 방법 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매일매일 사용하지만, 낭비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설거지’다. 설거지를 할 때에도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물도 아낄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먼저 기름기가 없는 그릇은 지저분한 양념만 물러 헹궈낸 후 설거지통에 따로 모아 세척해주는 것이 좋다. 이 때 꼭 세제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베이킹소다와 따뜻한 물로 뽀득뽀득 씻어만 줘도 깨끗하게 설거지가 가능하다.
이처럼 설거지통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수돗물 사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그릇은 따뜻한 물만으로도 세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무분별하게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 보다는 베이킹소다, 친환경 세제 등을 이용해 세척하는 것 역시 환경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제와 함께 수세미 역시 천연 제품을 사용하면 좋다. 천연 수세미는 물론 황마를 비롯한 삼베 소재의 수세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세제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강과 바다를 지킬 수 있다.
특히 식사할 때에는 그릇을 무분별하게 사용해서 설거지 양을 늘리는 것 보다는, 식판이나 그릇 가지 수를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도 물을 아끼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밖에도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직후에 하게 되는 양치질을 할 때에도 컵을 이용해 양치를 하는 것이다. 또한 세수 등을 할 때에는 세면대, 대야 등에 물을 받아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효율적으로 물을 아낄 수 있다.
샤워를 할 때에도 물을 틀어놓은 채로 씻는 것 보다는 물을 적당하게 받아서 샤워를 하거나 필요한 순간에만 샤워기를 이용하는 것 또한 물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페트병에 물을 담아서 양변기에 담아놓는 것도 물을 아낄 수 있는 행위가 된다.
또한 수압이 강하면 낭비되는 물이 많기 때문에 샤워할 때나 세수, 손 씻는 등 물을 사용할 때는 수압을 약하게 사용하는 것도 팁이다. 샤워 헤드나 변기를 절수형으로 교체하기만 해도 물절약을 실천할 수 있다.
더불어 여름철, 땀을 흘리게 되면서 자주 하게 되는 빨래 역시 물을 절약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일주일에 한 번 등 빨래를 모아서 하는 것이다. 이렇게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때로는 큰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