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신길·망우·관악 등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 공개

최성애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7 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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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 "지자체·주민과 소통하고 정부 지원 집중할 것“

국토교통부가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공개했다.

5개 단지는 강변강서맨션과 미성건영아파트를 비롯해 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중랑구 망우동 망우1구역,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13구역 등으로 이 단지들이 재건축되면 총 729가구가 추가 공급된다.

정부는 5곳에 대해 용적률을 최대 3배 이상 높여주는 등 혜택을 부여해 2200여 채의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월까지 필요한 주민 동의를 확보하고, 연내 정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있는 신길13구역은 신풍역 역세권 입지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해 2007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사업이 장기 지연됐고, 강변강서는 1971년 준공된 단지임에도 현 용적률이 297%로 용도지역 변경없인 사업성이 낮아 1993년 조합설립 이후 장기 정체 상태다.

국토부는 공공재건축에 LH·SH를 참여시키고 용도지역 상향, 공원설치 의무 완화 등 도시규제 완화,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각종 공적 지원을 한단 구상이다.

LH가 시행 참여하는 곳은 망우1, 중곡아파트이고 나머지는 SH가 참여한다. 신길13구역과 강변강서 구역 등은 최고 35층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한편, 정부는 ‘2·4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과 ‘소규모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7일까지 101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을 대상으로 입지 요건과 사업성 검토 작업 등을 진행한 뒤 조만간 후보지를 확정 공개할 방침이다.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은 조합 없이 공공이 전면에 나서 사업을 진행한다. 따라서 공공기관이 토지주 등으로부터 땅이나 주택을 현물로 선납받은 뒤 사업을 진행하고 이후 주택 등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에 대해 지자체와 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고 정부의 지원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등에 대해서도 컨설팅 회신과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후보지를 공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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