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은 지난 8월 16일부터 약 2주간 한국잡월드에서 어린이와 함께하는 ‘태양광 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랜턴 체험교실’은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빈곤을 겪는 지구촌 이웃들의 실태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잡월드를 찾은 550여명의 어린이들이 태양광 랜턴 조립 체험에 참여했으며, 총 555개의 태양광 랜턴이 만들어졌다.
어린이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은 전력시설이 없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오지의 주민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 3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제2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여 제3세계에 나눌 수 있는 친환경 나눔 축제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4년 과천서울대공원 분수대 광장에서 ‘제1회 에너지 나눔 대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시민들은 이 행사에서 다양한 에너지 나눔 및 체험 활동에 참여했으며, 아프리카에 보낼 태양광랜턴을 직접 조립하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에너지 나눔 대축제에는 태양광 랜턴 체험 교실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관련 체험행사와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저녁에는 태양광 랜턴을 목에 걸고 서울대공원을 거니는 ‘은하수길 야간 걷기 대회’가 개최된다.
황대벽 밀알복지재단 전략사업부장은 “밀알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 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 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린이들에게도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국잡월드와 함께 ‘태양광 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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