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윤재승 前회장이 저지른 최악의 범죄?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이정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7 1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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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 “윤 회장, 분식회계 범죄 은닉하고 100억원 넘는 부당이득 취했다” 주장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파렴치한 ** 출신 제약회사 회장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청원인은 ‘갑질’하는 OO제약회사의 회장이 저지른, 최악의 더러운 개인 및 기업 범죄를 밝히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OO제약 회장이 지난 2002년 당시 다른 제약회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다른 제약회사 담보부채권은 사라졌지만 회계상으로는 이를 계속 보유하는 것으로 분식회계를 했고, 자신의 범죄를 은닉해서 OO제약과 힘없는 주주들에게 피해를 전가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회장 A씨가 이를 통해 100억원이 훨씬 넘는 부당이익을 취했다고 청원인은 전했다.


이러한 내용의 국민청원을 게시한 청원인은 시사브리핑과의 인터뷰를 통해 OO제약은 ‘대웅제약’이며, 회장 A씨는 윤재승 전 회장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인의 주장에 따르면 윤재승 전 회장이 대웅제약 및 8개 계열사를 동원해 지난 2002년 우황청심환으로 유명한 회사를 인수하고자 135억원을 계열사이던 XXXX창업투자에 입금한 후 XXXXXX회사의 근저당채권 9건을 매입했다.


그러나 경영권 확보에 실패한 윤 회장은 대웅제약 상무이사 출신의 XXXX창업투자 대표이사인 전모씨와 공모해 지난 2005년 8월 해당 채권을 국민연금 산하 *****베스트먼트에 매각한 후, 135억원을 수령했다.


이후 윤 회장은 해당 횡령 대금 중 5억 7천여만원을 자신 명의의 계좌로 송금 받았으며, 나머지 130여억원은 의정부 상가, 상도동 주택 개발사업을 위한 경비 등으로 유용했다.


청원인은 이후 횡령에 대한 횡령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동작경찰서에서 송치된 전모씨에 대한 고소 사건에 대하여 “**** 근저당권부 채권 매각대금 사용에 대해 당시 윤 회장과 합의하였으므로 횡령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전모씨가 주장했고, 이에 대해 윤 회장은 횡령 사건의 실제 피해자인 대웅제약으로 하여금 그 어떤 수사 협조나 서류도 제출하지 못하게 하며, 대웅제약의 직원 및 관련자들로 하여금 거짓말을 하게 함으로써 전모씨를 비호하며 증거부족으로 불기소처분 결정을 받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오너가 저지른 범죄는 그의 막강한 권력과 그의 배후 세력, 회사 전체를 조직적으로 이용해 방어 행위 등으로 인해 쉽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청원인은 “추악한 부패의 사실을 낱낱이 밝혀서 법과 진실은 모두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어 죄지은 자는 처벌을 받고 힘없는 자들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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