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 독성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이동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3 23: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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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의식불명, 소방당국 장비 12대 인력 28명 투입해 사고현장 수습
▲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데일리환경=이동규기자]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2시20분께 파주 월롱면 LG디스플레이 8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2명은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명은 중상 1명, 경상 3명으로 분류됐다.

유출된 화학물질은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Tetra Methyl Ammonium Hydrooxide·TMAH)으로 추정되며, 이는 암모니아 냄새가 나는 독성이 매우 강한 무색 액체로 부식성과 가연성이 있는 물질이다.

근로자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8명을 투입해 사고현장을 수습했으며, LG디스플레이측이 약 25분 만인 오후 2시 45분께 가스 누출 차단을 완료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 LG디스플레이 측이 합동으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공장은 지난 2015년에도 질소 가스가 누출돼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당하는 등 인명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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