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적조·고수온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이정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6 1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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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및 개인장비 점검 마무리 당부
▲ 2019년적조방제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경상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내 연안시군 및 육군 제39사단,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양경찰서 등 22개 관련기관 및 어업인 단체 33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별 그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현재 준비사항과 중점추진 대책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기관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는 엘리뇨 발생이 없고, 평년대비 강한 대마난류 세력 등의 영향으로 평년에 비해 연안수온이 0.5~1℃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적조와 고수온 특보는 7월 하순경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경남도는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협업대응으로 적조·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2020년 적조·고수온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대응 계획에는 어업피해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안전인프라 구축, 발생단계 이전부터의 철저한 대비태세 구축, 민관군경 협업으로 어업재해 총력대응,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 등 대응단계별 추진계획이 포함된다.

경남도는 적조예찰 및 모니터링 방법 다양화, 입식부터 출하까지 수급조절을 통한 양식생물 피해저감, 적조방제 협업대응 및 현장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 수산생물 표준사육기준 및 양식표준매뉴얼 보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적조방제 예산 35억 원과 재해보험 23억 원, 대응장비 8억 원 등 총 10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6만2천 톤의 적조방제용 황토와 공공용 방제장비 28대, 저층해수 공급 장치 등 1,067대의 어업인 방제 장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지난 4월 29일과 5월 21일에는 ‘어업재해 대응 실무자협의회’를, 6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서는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여 황토 확보와 공공방제용 장비점검 등 일선 지자체의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7월 초에는 적조 예찰기법 및 고수온 분석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 실무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7월 중순경에는 통영해역에서 종합적인 적조대응 사전모의 훈련을 실시하여 적조예찰과 황토살포, 해상가두리 양식장 이동 및 긴급방류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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