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5만건, 다양한 야생동물 도심 출몰…5월엔 뱀 조심해야

이정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4-24 22: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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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피해예방 위해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 게시된 응급처치 요령 숙지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19구조대는 연평균 15만 여건 동물관련 출동했으며, 이 중 구조는 1만1천여 건으로 나타났다. 


동물관련 안전조치는 총 33,392건으로 연도별로 ’17년 19,272건→ ’18년 8,229건→ ’19년 5,891건 등이다. 


서울 도심에 출몰하는 야생동물의 종류는 멧돼지, 뱀, 고라니, 너구리, 쥐, 곤충류와 조류 등이다. 


야생동물 중에서 조류 안전조치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은 도심의 환경이 새들의 서식에 장애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멧돼지 출몰은 ’18년 대비 151%가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띠는 대목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했던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야생멧돼지 포획이 진행되면서 서식지를 이탈, 산에서 도심으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19년도 동물구조 출동 5,891건을 월별로 분석결과 월평균 490건으로 평균이상 이었던 달은 10월 757건, 7월 659건, 8월 631건, 9월 617건, 6월 519건이었다. 


말벌의 경우 8월에 집중적으로 사람의 눈에 띠는 것으로 드러났다. 


말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중에는 흰색 모자와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고, 말벌 집을 발견하면 자극하지 말고 회피하는 것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야외활동 중에 뱀을 만났을 경우에는 자극하지 말고 사람이 먼저 피해 가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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