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공사장 위험물.임시소방시설 불시단속

이정윤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4 18:57:20
  • -
  • +
  • 인쇄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준수, 연 2회 불시단속 안전관리 강화 나설 것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24일까지 ‘건축공사장 내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에 대한 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141건의 위법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서울시내 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5,000㎡ 이상 330개소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전통지 없이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서울시내 건축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74건이며, 유류취급 부주의 등 위험물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화재는 30건, 위험물에 의해 확대된 화재는 21건으로 위험물 관련 화재가 전체 건축공사장 화재 중 13.6%를 차지했다. 


또한 최근 3년간 건축공사장 화재 인명피해는 총 20명(사망 2, 부상 18)으로 위험물과 관련된 화재 시 인명피해가 9명(사망 2, 부상 7)으로 45%를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축공사장 위험물과 관련한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불시단속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불시단속 결과 전체 330개소 중 139개소에 대해 과태료 총 22건, 조치명령 84건, 현지시정 35건 등의 행정처분 했다.”라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은 건축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위반이 가장 많았고 이 외에도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위반, 주변 가연물 적치, 표지판 기재사항 불량, 임시소화전 수량 부족 등이 지적되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에서 각 공정별로 사용하는 대다수의 화학제품이 위험물에 해당한다.”며, “위험물을 일정 수량 이상 저장·취급하는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의 승인을 받고 적법한 저장시설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데일리환경.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