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천 주요지점의 홍수특보 전부 해제…홍수대책 수립 추진

이정윤 기자 / 기사승인 : 2020-08-12 2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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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조명래 환경부장관 주재로 홍수대응 및 피해복구상황 점검회의 개최

▲ 주요지점 수위변화 그래프
지난 11일부터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낙동강 밀양시 2삼랑진교의 홍수주의보 해제를 마지막으로 전국 하천 주요지점에 내려졌던 홍수특보가 전부 해제됐다.

한강에 내려졌던 임진강 비룡대교, 영평교와 왕숙천 진관교의 홍수주의보는 지난 11일 오후 6시에 전부 해제됐으며, 팔당댐 등 주요 댐들의 방류량도 줄어들고 있다.

한강대교는 8월 7일 오전 8시 40분에 홍수주의보가 해제됐고, 잠수교의 수위도 8월 6일 오후 2시 30분에 최고수위인 11.53m를 정점으로 점차 하강하여 8월 12일 오후 2시에 7.38m를 기록 중이다. 왕숙천 진관교는 8월 11일 오전 8시 10분에 최고수위인 2.04m를 정점으로 하강하여 8월 11일 오후 6시에 홍수주의보가 해제됐고, 8월 12일 오후 2시에 0.67m로 낮아졌다.

한강 수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의 경우 12일 오후 2시 기준 초당 6천 600톤 수준으로 방류 중이다. 그러나 강우가 소강상태에 따라 점진적으로 방류량을 줄일 계획이다.

임진강 유역 파주시 비룡대교의 수위는 12일 오후 2시에 주의보 기준 아래인 4.20m로 낮아졌으며, 포천시 영평대교는 오후 2시 기준 1.91m를 기록 중이다. 위 지점의 홍수특보는 11일 오후 6시 모두 해제됐다.

북한지역으로부터 유입되는 수량도 크게 줄어 임진강의 최북단 관측지점인 연천군 필승교의 수위는 12일 오후 2시 기준 3.24m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임진강 유역의 홍수조절 역할을 하는 연천군 군남댐의 수위도 12일 오후 2시 기준 27.91m로 낮아졌다.

한강 외 낙동강, 금강, 영산강 및 섬진강 유역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으며,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점의 수위가 하강 중이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10시 환경부 홍수대책종합상황실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 주재로 홍수대응 및 피해복구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명래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주요 하천유역과 댐의 홍수관리 상황 및 상하수도 등 주요 피해시설의 복구현황을 점검하면서, "환경분야 피해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변화된 기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항구적이고 지속가능한 홍수대책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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