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전력+천연가스’ 복합 설비 띄운다...美 선급서 인증 획득

박한별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6 1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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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부유식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인 FSPP의 조감도. [공=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이 전력·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하는 부유 발전설비을 띄운다.

 

대우조선해양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전력과 천연가스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부유식 발전설비 액화천연가스 화물창관리시스템'(FSPP LNG CHS)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ABS로부터 해당 설비에 대해 인증을 받은 것은 대우조선해양이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개발한 FSPP LNG CHS는 길이 161m, 폭 60m, 높이 33m의 부유식 구조물 위에서 최대 20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공급하고, 2만2000㎥의 천연가스를 저장·재기화해 육상으로 공급한다.

 

부유식 발전설비는 육상의 일반 발전소보다 공사 기간이 짧고, 부지 확보와 토목공사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석탄 화력발전소와 달리 친환경 LNG를 연료로 사용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에너지 공급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이나 친환경 에너지 공급 설비가 필요한 선진국 등에서 해당 설비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해당 설비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한 복합 에너지 공급 설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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