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전남 신안에 200MW 대규모 태양광발전 구축

이동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6 15: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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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신안군-호반산업-LS일렉트릭-해동건설, 그린뉴딜 업무협약 체결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 통해 개발이익 공유 기대
▲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전라남도, 신안군, 호반산업, LS일렉트릭, 해동건설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주도형 ‘그린뉴딜’ 업무협약 및 비금주민태양광발전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신안 비금도 염전부지에 200MW 규모 태양광발전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6일 신안군 비금도 이세돌 기념관에서 전라남도, 신안군, 호반산업, LS일렉트릭, 해동건설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주도형 ‘그린뉴딜’ 업무협약 및 비금주민태양광발전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신안지역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경제·환경 위기 극복에 협력키로 했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사업에는 사업비 3750억원을 투입해 2022년 말 준공 예정으로, 비금주민협동조합 40%, 한수원 29.9%, 호반산업 15.1%, LS일렉트릭 12%, 해동건설이 3%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사업은 국내 최초의 주민주도형 대규모 태양광사업으로, 소금가격 하락에 따라 염전부지에 새로운 먹거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시작됐다.

사업을 통해 비금면 염전주민에게는 20년간 지분 투자에 따른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돌아가고 향후 신안군 비금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립될 신안군 주민조합에도 수익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따라 현재 새만금 300㎿ 수상태양광과 전남지역 220㎿ 안마도 해상풍력, 1.5GW 신안 해상풍력, 진도 해상풍력 등을 포함해 총 3GW 규모의 신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수원은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 설비 7.6GW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곽정민 비금주민협동조합 조합장, 김진원 호반산업 대표, 박용상 LS일렉트릭 대표,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과 비금면 주민 등이 참석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비금주민태양광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수익을 공유해 주민참여형 사업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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