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준공..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 본격화

김동식 기자 / 기사승인 : 2020-06-29 15: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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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조성부터 설계·조달·건설·운영까지 모든 과정 수행
4만5000평 규모 공원 조성해 기존 발전소와 차별화

  

▲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사진=(주)한양 제공)

 

(주)한양은 최근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등과 함께 전라남도 해남군 구성지구 솔라시도 일대에 부지 면적 약 158만㎡의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양은 이번에 준공한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가 국내 최대 규모인 98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세계 최대 용량 306㎿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에서 전력량은 연간 약 129GWh로, 2만7000여 가구가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한양이 부지조성에서부터 EPC(설계, 조달, 시 공), O&M(관리 및 운영)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한양은 그룹 계열사인 보성산업과 함께 구성지구 약 2089만㎡ 태양광발전소 단지에 14만8500㎡(4만5000평) 규모의 태양의 정원 '썬가든'(Sun Garden)'도 조성했다.

지름 약 300m 규모의 원형광장 중심에는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높이 5m의 전망언덕을 조성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단지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관광명소로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은 이번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향후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으로 관리와 데이터 분석으로 발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해 수상 태양광, 육상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앞서 한양은 지난 3월 올해 3월 산업부로부터 20만㎘급 LNG 저장 탱크 및 LNG 터미널에 대한 공사계획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어 5월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발전공기업 등과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는 등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구축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 광양만 황금산업단지에 지난 2018년 12월 공시계획을 승인받은 220㎿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양 관계자는 "청정 에너지원인 햇빛을 자원화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활성화하는 등 기존 발전소와는 차별화한 친환경 발전소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건설을 넘어 에너지·주택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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