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인사천국으로 망가지는 농협 경제사업손실

안상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6 14: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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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제사업 평가 결과, 전체 영업손해 –46.6%에 달해..중앙회 출신 낙하산 인사로 계열사 전문성 상실

 

 

[데일리환경=안상석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사진)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유통 등 계열사의 대표이사, 전무, 감사 등 M급 이상 인사에 대부분 중앙회 출신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2019년 실시된 농협 경제사업 평가 결과, 농업경제의 전체 영업손익은 – 46.6% 감소하였다. 특히, 농협유통, 하나로유통, 농협대전유통, 농협부산경남유통 등 계열사의 영업손익이 크게 감소했다.  

유통계열사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에는 대표이사, 전무, 감사, 이사 등 한 회사의 중추 역할을 하면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직책인 M급 이상 인사에 전문성이 부족한 중앙회 출신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지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다.

실제로, ▲ 농협유통, ▲ 충북유통, ▲ 대전유통, ▲ 부산경남유통, ▲ 농협홍삼, ▲ 농협물류, ▲ 농협식품 등 자회사에는 M급 이상 직책의 자체 인력 TO가 전무한 실정이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농협유통 등 계열사 관리자 직급에 전부 중앙회 출신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자회사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 출신 낙하산 인사를 최소화하고 자회사 자체의 전문인력을 육성해 ‘전문성’을 겸비한 관리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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