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너지와 제주유나이티드 FC... 사회안전환경망 구축

이동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02-25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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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위한 ‘한끼 나눔 온 (溫 )택트’로 행복 전한다
제주지역 중소업체가 만든 도시락과 소셜벤터 오투엠이 만든 마스크 전 달
제주 해녀협회 소회의실에서 제주도 강애심 해녀협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제주유나이티드 한중길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 등 참석하여 ‘한끼나눔 온()택트’ 행사에서 기념사진

[데일리환경=이동규기자]
제주도의 상징이자 유네스코 (UNESCO)가 지정한 인류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를 지원하기 위해 SK 에너지 및 SK 에너지 소속 축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 FC(이하 제주 UTD)가 나섰다 .
SK 에너지와 제주 UTD 는 25 일 ,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해녀협회와 함께 고령의 취약계층 해녀를 대상으로 ‘한끼 나눔 온 (溫 )택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 이에 따라 향후 총 20 주간   일부 취약계층의 제주 해녀들을 직접 찾아 행복의 온기가 담긴 도시락과 마스크를 전달할 계획이다 .
해녀들에게 지원되는 도시락은 제주지역 내 중소업체가 제작함으로써 코로나 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 또 SK 에너지가 지원키로 한 마스크 5 천여 개는 SK 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소셜벤처 ‘오투엠’에서 제작한다 .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 해녀 수는 3 천 6 백여 명이며 , 현재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임과 동시에 전체 해녀 중 약 60%가 70 대 이상이다 . 고령의 해녀들은 건강 상의 문제 등으로 조업이 어려워 안정적인 생계유지가 힘든 경우가 있다 .
고령의 해녀들를 대상으로 , SK 에너지와 제주 UTD 가 함께 ‘한끼 나눔 온 (溫 )택트’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안전망 (Safety Net)’ 구축에 나선 것이다 .
최태원 SK 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 서신을 통해 “사회와 공감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밝힌바 있다 . ‘SK 이노베이션 계열 한끼 나눔 온 (溫 )택트’ 프로젝트는 ‘심화되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서 하자’는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 주요 관계사인 SK 에너지와 제주 UTD 도 이에 기꺼이 동참했다 .
이와 함께 제주 UTD 는 제주해녀협회와 제주 해안가 폐플라스틱 수거 운동을 함께 진행해 심각한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 또 SK 핀크스 등 제주도 소재 SK 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식사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
제주 UTD 는 연고 지역 내 유일한 프로구단으로서 , 해녀 수 감소 및 고령화로 전통 문화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지난해 10 월 , 제주 UTD 는 ‘제주 해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해녀협회와 MOU 를 맺고 고령 해녀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5 백만 원을 지원하고 , 해녀의 주요 수입원인 뿔소라를 대량 구매해 팬들과 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 
조경목 사장은 “코로나 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해녀와 지역 도시락 업체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교감하며 제주도민의 축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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