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고용유지지원금 5천억으로 확대"

김동식 기자 / 기사승인 : 2020-03-25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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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LCR 규제 현행 80%에서 완화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규모를 4천억원 더 늘려 5천억원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2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방침을 밝혔다.

홍 부총리는 "(고용유지지원금을) 현재 1천억원 수준에서 4천억원을 늘려 총 5천억원 규모로 늘릴 예정"이라며 "지원 수준도 전 업종에 대해 4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대폭 상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이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과도한 외화자금 유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던 외환분야 거시건전성 규제 조치들을 현 상황에 맞게 완화해 민간 부문의 외화조달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금융회사의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은행에 대한 외화 유동성 자산 비율 규제(LCR) 비율을 현행 80%에서 한시적으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유동성 자금도 8조7천억원 공급하고, 6개월 내 만기도래하는 11조3천억원 규모의 기존 대출도 최대 1년까지 만기 연장해 주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국내 외화유동성 상황을 매일 점검하면서 기업과 금융회사들이 외화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층적인 외화유동성 공급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여 적기에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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