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어린이집 방역 강화...희망일자리 39명 투입

이동규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2 07: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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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막고 취약계층 환경일자리 제공코자

▲ 지난 4월 구에서 진행한 어린이집 방역소독 현장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부터 어린이집 청소 및 소독업무를 위해 희망환경일자리 인력을 39명 추가로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취약계층에게 환경일자리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한 달 간 두 차례에 걸쳐 인력을 채용, 어린이집 배치를 끝냈다.

채용대상은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폐업한 자, 휴업자, 무급휴업자 등이다.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 보육관련 유경험자를 우선 선발했다.

주요 업무는 ▲어린이집 장난감 및 교재교구 세척 ▲어린이집 주요 공간 및 공용 공간, 자주 접촉하는 물건 소독액으로 닦기 ▲내·외부 청소 등 어린이집 위생관리다.

채용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며 주5일·1일 6시간 근무 원칙이다. 시급은 8590원,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보육행정 송경선 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환경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고 있다”며 “희망일자리 참여자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어린이집에 대한 방역물품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4월 3차례에 걸쳐 어린이집 118곳(국공립·법인 40곳, 민간·협동 20곳, 가정 44곳, 직장 14곳)에 마스크(4만2994개), 손소독제(3689개), 체온계(278개) 등 물품을 지급했다.

이달 중 마스크(4만2170개), 소독용품(118개)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은 모두 휴원 상태”라며 “비록 긴급돌봄을 시행하고 있지만 거리두기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집에서 아이를 환경을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어린이집 휴원을 이어오고 있다. 보육교직원은 긴급보육에 필요한 최소한만 배치했으며 교대근무 등을 통해 출근 인원을 줄였다. 외부인 출입도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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